임영웅 그럴 줄 몰랐다.. "팬한데 윤석열 대통령 계엄령" 관련 말 했다?

2024. 12. 9. 00:44카테고리 없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무산… 임영웅 논란 확산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무산된 가운데,

가수 임영웅과 관련된 메시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반려견 생일 축하 게시물 논란의 발단

 

지난 7일, 임영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다정한 사진들을 공유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누리꾼 A씨는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고 비판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임영웅은 짧게 "뭐요"라고 답했고, A씨는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무신경하네요"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A씨는 이어 "앞번 계엄령을 겪었던 나잇대가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는 날 선 지적을 덧붙였고,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하며 대화를 끝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메시지

 

8일, 임영웅과 A씨의 메시지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정치적 발언을 회피한 태도가 경솔하다"며 임영웅을 비판했지만,

 

다른 이들은 "연예인이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도 자유"라며 그의 선택을 옹호했다.

 

특히 메시지를 보낸 A씨가 유명 예능 프로그램의 PD라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해당 PD로 지목된 인물은 즉각 의혹을 부인하며 "친구들과 나눈 사적인 대화였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영웅 측, 침묵 속 의혹만 증폭

 

A씨의 최초 게시물은 삭제되었으며, 메시지 내용의 진위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임영웅의 기존 행보와는 다소 다른 모습에 조작이나 합성된 가짜뉴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임영웅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대중은 임영웅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하거나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지 주목하고 있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그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