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스태프 갑질 터졌다,"너희는 개만도 못해"

2024. 12. 14. 22:00카테고리 없음

장성규, 스태프 비하 발언 논란…“개만도 못해” 발언에 비난 이어져

 

방송인 장성규가 스태프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11월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가 던진 농담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발언…“너희는 개만도 못해”

 

논란이 된 발언은 장성규가 강아지 모델 매니저 체험에 나선 '워크맨' 영상에서 나왔다.

영상 속에서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료에 대해 선배 매니저에게 물었고, 선배는 “하루 올데이 기준 1천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스태프들을 가리키며 “야, 너희는 개만도 못한 거다 진짜”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영상 제작진이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을 추가하며 유머로 상황을 풀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 “농담이라도 무례하다” 비판

 

해당 발언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여러 SNS 숏폼 동영상으로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누리꾼들은 장성규의 발언이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농담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농담이라도 무례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으며,

“아무리 편한 사이여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장성규가 웃음을 의도했더라도 무례한 발언을 웃음 코드로 사용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우리는’이라고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반응도

 

누리꾼들은 발언의 표현 방식이 문제였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차라리 ‘우리는 개만도 못하다’라고 했으면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라는 의견처럼,

발언의 주체를 자신에게 포함했다면 상대적으로 무난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상상 이상의 강아지 모델료에 놀라 농담한 것 같다”며

“강아지 몸값을 비꼬는 의도로 들렸다”는 옹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농담이라는 핑계로 무례한 표현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성규, 프리랜서 전향 후 활약 중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TV,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발언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논란의 본질과 사회적 반응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차례의 농담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다.

연예인과 제작진, 또는 스태프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력 불균형과 언어적 무례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대중은 웃음을 위한 농담이라 해도, 대상이 상처받을 수 있는 표현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방송인의 말은 공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