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 도중 쓰러져서 응급실 간 여자 연예인 "위독"

2024. 12. 17. 22:41카테고리 없음

배우 고현정, 건강 악화로 '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이전 건강 발언 재조명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면서 그녀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며,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발표했다.


'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응급실까지 다녀간 고현정

 

지난 16일 오후 2시 열린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는 고현정이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드라마 제작진은 “금일 오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었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정확한 병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후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응급실을 다녀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제작발표회에서 강민구 감독은 “고현정 배우님이 너무 열심히 촬영에 임하셨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항상 끝까지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틀 정도 촬영이 남았다. 고현정 배우님이 정신력으로 끝까지 마무리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고현정, 건강 문제 고백…“길에서 쓰러져 도움을 청했다”

 

고현정의 건강 문제는 이번이 처음 언급된 것이 아니다. 지난 1월, 고현정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고현정은 “아파도 참는 성격이다.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아팠지만 '상상으로 아픈 거다'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래서 병원에 가는 것을 미뤘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강 상태는 그녀의 생각보다 심각했다. 고현정은 “건강검진이나 받아볼까 생각했는데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검진을 받기가 어려웠다. 결국 두 병원이 협력해서 검진을 진행했고, 문제점들이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치료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고현정은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며 당시의 긴박한 순간을 떠올렸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주변에 길 가는 사람들만 보였고 그 말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나미브', 고현정의 열연에 기대 모아져

 

고현정이 출연하는 지니TV 드라마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이들의 성장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극 중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 연기와 강인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녀와 함께 려운, 윤상현, 이진우 등이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나미브'*는 고현정의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현정이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끝까지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열정과 프로페셔널함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팬들의 걱정과 응원…“건강이 최우선”

 

고현정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에서는 “건강이 최우선이다. 무리하지 말고 회복에 집중하길 바란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배우로서의 열정은 존경하지만, 본인을 더 돌봤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나왔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고현정의 빈자리를 두고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녀의 건강이 회복되어 *'나미브'*에서 보여줄 연기와 복귀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